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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들의 이혼은 이미 대중들에게 피로감을 안겼다. 지난 5월 황재균의 벤치 클리어링 사건으로 아내 지연이 악플 테러를 받으면서 두 사람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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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6월에는 KNN라디오에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결국 이 위원은 이혼 기사를 봤다는 간부의 말만 듣고 오해했다며 직접 황재균에게 전화로 사과했다고 해명했지만 이미 이혼설은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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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황재균은 아침 6시까지 압구정의 한 주점에서 여자들과 동석해 술을 마시는 모습이 팬들의 카메라에 찍혀 곤욕을 치렀다. '이혼설'이 불거진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관심도는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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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은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다. 이혼설이 불거진 이후 현재까지 지연과 황재균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본인들이 아니고서는 알 수 없다. 하지만 5월부터 끌어온 이혼 루머는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 오히려 당사자들이 좀 더 빨리 입장을 밝혔더라면 각자 대중들의 응원을 받으며 지연은 마카오 팬미팅에, 황재균은 준플레이오프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지 않았을까.
이제 남은 것은 최 변호사가 극중 차은경 변호사(장나라)처럼 이들의 이혼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일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