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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했던 라이머는 6년 만에 이혼하고 '돌아온 싱글'이 됐다. 이혼 후 새집으로 이사한 라이머는 홀로 생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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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경을 해주던 라이머는 "여기 있는 침대랑 집기들이 이혼 전 삼성동 집에서 다 쓰던 것들이다. 근데 되게 웃긴 게 원래 결혼 전부터 제가 가지고 있던 짐이다. (이혼 했다고) 제가 이걸 버리기도 좀 그렇지 않냐"라 설명했다. 이상민은 "그럼 이 가구들은 네가 혼자살 때.. 둘이 행복했을 때...둘이 헤어졌을 때를 다 봤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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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이게 다 똑같나보다. 이혼이라는 고통을 이겨내려면 자기가 믿는 신에게 가는 게 루틴인가보다. 이혼 후 혼자 어디 가기가 너무 창피하지 않냐. 상황도 안좋고 사업도 망하고 이혼도 하고"라 씁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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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행복해지려 이혼한 거다'라는 말을 쉽게 하지만 그런 상황을 맞이하고 3년차까지는 서로가 되게 불행하다. 힘들다"라 공감했다.
이상민은 "내가 이제 이혼 20년차다. 엄청난 시간이 지난 거다. 근데 20년 동안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다. 희한하다"라 했다.
이어 "마주칠 법한 일이 몇 번 있었다. 촬영장에서 만날 기회가 있었다. '아는 형님' 녹화할 때였는데 옆 촬영장이어서 나 빼고 다 인사를 했다. 전처가 나한테 인사를 하러 왔는데 내가 없었던 거다. '희한하다. 어떻게 이렇게 못 보지?' 싶었다"라 밝혔다.
이상민은 "둘 다 자기 직업에서 열심히 살았으니까 마주칠법 한데..."라면서 "너는 언젠가 마주칠 수 있다"라 했고 라이머는 "저는 마주쳐도 어색하진 않을 거 같다. 저는 안현모가 지금껏 그래왔듯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