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삼사자군단'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완장을 임시로 존 스톤스(맨체스터시티)가 차게 됐다. 현직 캡틴인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이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영국 방송 'BBC'는 10일(한국시각) '리 카슬리 감독대행이 웸블리에서 맨시티 수비수 존 스톤스가 주장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11일 홈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그리스와 격돌한다.
BBC는 '잉글랜드 최다 득점자이자 주장인 케인은 직전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케인은 그리스전 선발 출전이 어렵다. 잭 그릴리쉬(맨시티)도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카슬리는 "케인은 부상을 치료하고 있다. 사소한 부상이지만 위험을 감수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임시 주장은 스톤스다.
카슬리는 "스톤스에게는 훌륭한 업적이다. 그는 마땅히 받을 자격이 있다"고 했다.
스톤스는 감격했다.
스톤스는 "분명히 내가 어렸을 때 꿈꿨던 모든 것이다. 나의 가족이 내가 잉글랜드 주장으로 나가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 감독님께 감사하다. 나는 어젯밤 소식을 듣고 말문이 막혔다"고 기뻐했다.
2014년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뽑힌 스톤스는 어느덧 A매치 82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 됐다. 그는 맨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영입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른바 '펩시티'의 핵심 멤버이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에 앞장섰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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