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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LG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앞서 "우천 취소되면 내일 2차전 선발은 그대로 원태인으로 간다"고 말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데 비오면 안하는 게 좋다. 부상 염려도 있고, 정상적인 경기력이 안 나올거라고 보기 때문에 비가 오면 여러가지 상황들이 안 좋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비가 오는 가운데 게임에 들어갔을 때 선발 투수를 쓰고 내일 경기를 해야 하는 경우가 제일 안 좋은 상황"이라고 경기 중 취소를 가장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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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전에 취소되면서 원태인이 다음날인 15일 대구 2차전에 나가고 하루 쉰뒤 17일 황동재가 3차전, 18일 레예스가 4차전에 등판하는 걸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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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LG는 3,4차전에 임찬규 엔스 등 안정된 선발 카드로 반격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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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은 순연이 결정된 뒤 "하루 쉬었으면 좋겠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마침 비가 와줘서 조금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반가워 했다. 전날 1차전을 패한 염 감독은 "흐름이 바뀔 수 있다. 일단 선발 투수가 바뀌었고, 충분한 휴식 취하고 나가는 엔스도 회복력에서 효과가 있을 것이다. 에르난데스 빼고 불펜에서 무리한 투수는 없는데, 그 역시 내일은 2이닝을 쓰는데 무리가 없다. 조금 더 확률 높은 옵션을 가질 수 있게된 점이 경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진만 감독은 "오늘 아침에 회의를 통해 3차전 선발은 황동재 선수로 결정했다"며 "좌승현 선수는 중간에 좌타라인을 잡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것 같아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어제도 실책이 있어서 그렇지 등판해 완벽하게 막은 상황이었다"며 "LG 좌타라인을 잡을 수 있는 강한 좌투수가 바로 이승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승현은 플레이오프 기간 중 불펜에서 대기하게 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