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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할리는 아내 명현숙과 함께 이혼 변호사 노종언을 찾아가 이혼 상담을 받았으나, 최종적으로 이혼 합의서에 사인하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현숙이 결국 '가상 이혼'을 결심하고, 이혼 숙려 기간을 갖기 위해 전라도 광주로 내려가며 부부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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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모처럼 만나 근황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중, 선우용여가 "아내와 잘 지내고 있죠?"라고 묻자 할리는 잠시 뜨끔해하며 "사실 제가 먼저 이혼을 꺼냈다"고 고백한다. 이에 선우용여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본인이 먼저 이혼하자고 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라고 단호하게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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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할리는 "전에는 존중받는 아빠였는데 아내 때문에 그게 사라졌다"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선우용여는 이에 "결국 가장 노릇을 하고 싶은 거지?"라며 그의 속마음을 단번에 꿰뚫으며 공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로버트 할리와 선우용여의 진솔한 대화와 조언 속에서, 가상의 이혼을 택한 부부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