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데이식스 멤버 제이가 최근 승한의 탈퇴를 요구하는 라이즈 팬들의 근조화환 시위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제이는 "근조 화환 시위는 역겨웠다"며 "근조화환을 보낸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그들이 싸웠던 대상에 대한 비극적인 결과를 애도하는 첫 번째 사람들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신께서 비극이 일어나지 않게끔 막았지만, 저 역시 그 편에 서 본적이 있고 가까웠다"며 "그렇게 어린 사람에게 얼마나 큰 트라우마를 줄지 상상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시위에 연루된 사람들은 모두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을 받아야 한다. 그게 사실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라이즈 멤버 승한은 데뷔 2개월 만에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11개월 만에 팀 복귀를 발표했지만, 일부 라이즈 팬들은 승한의 탈퇴를 요구하면서 SM 사옥 앞에 근조화환을 보내며 시위를 진행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담당 센터인 위저드 프로덕션은 14일 "승한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아티스트의 결정을 존중해 승한이 라이즈에 합류가 아닌 탈퇴를 하게 됐음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즈 6명의 멤버가 최선을 다해 이뤄낸 성장과 그 과정에서 가장 큰 힘이 된 브리즈 여러분의 응원, 라이즈와 브리즈 여러분이 함께 한 시간들의 소중함을 최우선으로 하지 못하고, 프로덕션의 입장을 우선으로 내세운 점에 대해 특히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승한을 복귀시키려고 한 배경으로는 "승한이 지난 잘못을 뉘우치고 복귀해 라이즈가 다시 한번 팀으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더 큰 행복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오랜 시간 고민해 내린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들 반응에 대해 "하지만 복귀 소식 발표 이후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의견과 반응을 하나하나 되새겨보니, 저희의 결정이 오히려 팬 여러분께 더 큰 혼란과 상처만을 드렸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승한의 라이즈 탈퇴는 맞지만, SM엔터테인먼트나 위저드 프로덕션과는 계속 가겠다는 여지를 남겼다. 위저드 프로덕션은 "앞으로 승한이 본인의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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