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단풍 명소인 보발재 전망대가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보발재의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2005년 고개 정상에 전망대를 설치했는데 최근 21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설을 재정비했다.
기존 전망대는 연면적 400㎡의 단층이었지만, 새 전망대는 높이 8m, 너비 32m, 면적 1천40㎡ 2층 구조물로 더 넓은 조망권을 갖췄다.
기초보강공사로 전망대의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지난 18일 김문근 군수와 이상훈 군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도 열었다.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보발재는 마치 뱀이 똬리를 뜬 모습을 연상케 하는 구불구불한 3㎞의 고갯길(해발 540m)로, 가을이면 나들이 인파로 북적이는 단풍 명소이다. 전망대는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협업해 만든 2024년 '가을 단풍 여행 지도'에 선정됐으며,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7 제45회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보발재 단풍은 이달 말께 절정을 이룬 뒤 내달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발리 새마을부녀회는 보발재 관광객을 위해 내달 3일까지 보발재 광장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단양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보발재 단풍길이 있기에 보발재 전망대도 재탄생할 수 있었다"며 "가곡면과 영춘면의 특색있는 관광 요소와 결합해 보발재가 더욱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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