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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고'를 찾아가 더 이상 '홍'을 흔들지 말라는 '민준'의 거침없는 경고와 가시돋친 말들에는 그만의 슬픔과 절박함이 섞여 가슴을 저미게 했다. 청천벽력같이 '홍'의 약혼자 등장에 '준고'는 '홍'을 절대로 외롭게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거 '홍'이 홀로 견뎌왔던 시간들의 무게를 이제서야 이해하게 된 '준고'의 고백은 시청자들의 가슴에 깊이 스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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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준고'의 사인회날이 그의 생일임을 기억한 '홍'은 과거 약속했던 몽블랑 케이크를 준비하고 끝내 마음 속에 묻어왔던 질문을 던진다. '준고'의 여전히 변하지 않은 고백에 '홍'은 감정의 둑이 무너진다. 모른척 하고 싶었던 '홍'의 마음을 결국 알아버린 '민준'은 절대 외롭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만 결국 '홍'을 잡을 수 없었다. '민준'이 "좋아한다는 말이 이렇게 잔인하게 들릴 수 있구나"라고 읊조리는 대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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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