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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생계를 위해 성인용품 방문판매를 시작한 한정숙(김소연)은 모진 풍파를 겪었다. 남편 권성수(최재림)가 자신의 절친 박미화(홍지희)와 바람을 폈고, 저급한 물건 팔아 풍기문란 일으킨다며 새빨간 낙서 테러도 당했다. "그런 물건 팔러 다니다, 남편이 집을 나갔다"는 억울한 소리 듣는 것도 속상한데, 자신의 편이었으면 했던 엄마 이복순(강애심)은 "역겹고 더럽다"는 더 모진 말로 그녀를 할퀴었다. 게다가 돈을 벌어야 하기에 끓어오르는 속을 다잡고 불륜녀 미화의 집에서 방판을 하던 중, 아들 민호가 실종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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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고, 행복한 '금융 치료'까지 제대로 받은 정숙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세일즈우먼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본방송을 앞두고 '정숙한 세일즈'만의 웃음을 보장하는 흥미로운 영상이 선공개돼 눈길을 끈다. 바로 정숙이 '방판 씨스터즈'와 함께 새로운 판매 전략으로 야심차게 기획안 설문조사 현장이 포착됐는데, 그 타깃이 된 이가 바로 형사 김도현(연우진)이다. 게다가 "귀하는 X도를 아십니까?"라는 첫 질문부터, 꼭 구매해보고 싶은 성인용품에 성적 판타지를 펼치고 싶은 장소까지, 심상치 않은 질문이 쏟아지니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는 도현이다. 그래도 얼굴이 붉어지고 말까지 더듬던 정숙이 민망한 마음을 꾹 누르고 우렁찬 목소리로 설문을 이어나가자, 최선을 다해 답변한다. 얼굴을 보고 마주 앉아 "익명이 보장된다"고 해맑게 말하는 정숙을 보고 슬며시 미소를 띄는 도현의 모습에선 묘한 설렘도 피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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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는 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