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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시즌 첫 경기 정관장전에서 세트스코어 0대3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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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만난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정관장이 세다. 잘 추스려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며 답답해진 입맛을 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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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플레이 구조상 거의 동일한 '쌍포'를 운영하는 두 팀이다. 하지만 리시브부터 디그까지 잘 버텨낸 정관장과 달리 경기 초반부터 와일러가 집중된 목적타 서브에 무너졌다.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노력도 연신 수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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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와일러의 리시브가 갑자기 좋아질 수는 없다. 수비에서 손해보는 만큼 공격과 블로킹에서 장점이 있는 선수다. 활용과 팀워크의 문제다.
2019년 수석코치를 시작으로 감독대행을 거쳐 2022년까지 직접 지휘봉을 잡았던 팀과 적으로 만났다. 경기전 이영택 감독은 "애정을 기울였던 선수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컵대회 때도 정말 우릴 힘들게 하더라"며 미소지었다.
하지만 전력 차이는 현실이었다. 정관장은 메가-부키리치의 쌍포 뿐 아니라 국가대표 세터 염혜선을 중심으로 표승주 박은진 정호영 등 빈틈없는 전력으로 GS칼텍스를 몰아쳤다. 말그대로 압도당한 78분이었다.
GS칼텍스는 앞서 통영도드람컵 당시 미들블로커로 오세연과 함께 최가은을 기용했었다. 하지만 이날은 문지윤이 나섰다. 이영택 감독은 "개막 준비 과정에서 어깨 통증이 있었다. 시즌 초반이고 무리시킬 상황은 아니라 컨디션을 추스르게 했다"면서 "빠르면 다음경기, 아니면 그 다음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다"고 답했다.
대전=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