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류승룡이 영화 '7번방의 선물' 갈소원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류승룡은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소원이가 진짜 딸처럼 애틋하게 느껴진다"며 "성인이 되면 명품백을 선물로 사주려고 한다"라고 했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으로, '발신제한'의 김창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류승룡은 정리해고 위기에 놓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을 연기했다.
류승룡은 '아마존 활명수' 시사회에 응원 와 준 후배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고윤정도 계속 '아버지'라고 부르는데, 시사회 때 정말 아들, 딸들이 거의 다 왔더라. 성유빈, 탕준상, 갈소원도 왔고 김혜준, 김시아도 왔다. 와이프들도 많이 왔다. 염정아부터 오나라까지 정말 화려했다(웃음).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2년 만에 이렇게 시사회를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7번방의 선물'로 인연을 맺은 갈소원과는 남다른 부녀 케미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류승룡은 "6살 때 만난 아이를 지금도 매년 만나고 있다. 예승이가 제주도에 사는데, 특수학교가 아니라 시골 학교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다 다니고 있다. 현재는 수험생이다. 이번에 촬영할 때도 제주도에 갔는데, 마을 공동체에서 착즙 주스랑 핸드드립 커피를 직접 포장해서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저희는 가족들끼리도 다 알고 지낼 만큼 각별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저랑 예승이는 영화에서 세일러문 가방과 인연이 있지 않나. 예승이 학교 졸업할 때마다 가방을 선물로 줬는데, 이제는 성인이 됐으니 드디어 명품가방을 하나 해주려고 한다. 제가 아들만 둘이라서 그런지 예승이가 딸처럼 각별하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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