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가요계 템퍼링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그룹 피프티피프티 템퍼링 사태를 언급했다. 진 의원은 "중소 기획사에서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신인 그룹이 거대 자본 때문에 계약 위반을 행하게 됐다. 템퍼링 문제는 중소 기획사가 아티스트와 관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게하는 것은 물론 K팝 발전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인촌 장관은 "업계에서 노력을 많이 해야할 일이다. 법으로 규정하기는 어려운 문제다. 똑같지는 않지만 뉴진스도 이 연장선이라 본다"고 답했다.
이어 "실제 매니지먼트 관계자들과 얘기도 많이 했다. FA 제도를 도입하는 방식을 연구하는 등 현장에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지만 제도적으로 정비된 부분은 없다. 끊임없이 교육하고 자정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피프티피프티 새나 아란 시오 키나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어트랙트가 멤버들의 건강 관리 의무를 소홀히하고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어트랙트는 외주업체인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워너뮤직코리아 등 외부세력이 개입했다며 템퍼링 의혹을 제기했다.
법원은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줬고 키나는 어트랙트로 돌아왔다. 이에 어트랙트는 키나를 중심으로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를 새롭게 영입, 5인조로 팀을 개편했다. 또 새나 아란 시오에 대해서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또 23일 템퍼링 의혹을 받은 워너뮤직코리아 진승영 전 대표와 윤형근 현 전무를 상대로 200억원 대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새나 아란 시오는 엔에스이엔엠(구 아이오케이컴퍼니) 매시브이엔씨와 전속계약을 맺고 그룹 어블룸으로 재데뷔한다.
뉴진스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에 대표직 복귀를 요구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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