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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점유율 68대32, 슈팅수 11대4, 코너킥 13대1로 경기를 주도하고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송민규, 후반 이승우가 결정적인 찬스를 날린 여파가 컸다. 김 감독이 승부처가 될 거라고 말한 후반 25분에 송주훈에게 헤더로 실점했다. 김 감독은 "찬스가 왔을 때 득점하지 못한 뒤 실점을 했다. 답답하다. 선수들도 답답해하고, 부담을 갖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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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늪에 빠진 전북은 승점 37점에 머무르며 같은시각 광주를 1대0으로 꺾은 최하위 인천(35점)과의 승점차가 2점으로 좁혀졌다. 내달 2일, 전주성에서 펼쳐질 전북-인천전은 시즌 강등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매치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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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7위(47점)를 탈환, 잔류의 9부 능선을 넘은 김학범 제주 감독은 "우리가 많은 골을 넣고 이길 수 없다. 수비 안정화를 주문했고, 안정적인 수비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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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북 선수단을 향한 전북 원정팬의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선 "야유보단 격려가 중요하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비록 전북이 졌지만, 전북이 살아남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제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