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장윤주가 영화 '베테랑' 시리즈와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장윤주는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베테랑'이 제 데뷔작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9년 만에 속편이 나왔는데,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아서 기쁘다"고 했다.
장윤주는 스크린 데뷔작 '베테랑'에 이어 '베테랑2'에서도 봉 형사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지난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누적관객수 750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장윤주는 "사실 너무 감사한 일이다. '베테랑'이 제 데뷔작이라는 게 신기할 정도다. 최근에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나갔을 때 배철수 선배님이 ''베테랑'으로 연기 데뷔하고 첫 드라마가 '눈물의 여왕'이야? 하는 것마다 다 잘 되네'라고 하셔서 가슴 벅차올랐다. '베테랑2'가 9년 만에 나왔는데, 어릴 때부터 봐왔던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서 편했고, 고마운 작업이었다. 또 많은 관객 분들이 봐주셔서 감사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특히 장윤주는 배우로서 올 한 해를 뜻깊게 보냈다.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시민덕희'로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고, 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영화 '베테랑2'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남은 한 해 동안에는 영화 '최소한의 선의', '1승'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는 "정말 올해가 풍년인가 했다(웃음). 이 가운데 '최소한의 선의'가 있다는 게 너무 기쁘고,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관객수 3만 명만 넘어도 대박 난 작품이라고 하는데, 스스로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수인이와 함께 학교 버스킹 공약을 내걸었다. 꼭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엄마로서 일과 육아를 병행 중인 장윤주는 "딸에게 '엄마가 모델하는 게 좋아, 연기하는 게 좋아?'라고 물어봤는데, 연기하는 게 더 좋다고 하더라. 리사가 처음 본 제 작품이 '눈물의 여왕'이었는데, 관심 없는 척하면서도 다 봐준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장윤주가 출연한 '최소한의 선의'는 난임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고등학교 교사 희연이 반 학생 유미의 임신으로 혼란을 겪지만, 유미의 상황을 고민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의에 대해 우리 모두에게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김현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장윤주는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상황 속에서 반 학생 유미의 임신으로 혼란을 겪는 고등학교 1학년 담임 선생님 희연 역을 맡았다. 오는 30일 개봉.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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