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영국 출신 유명 가수가 음원보다 성인 콘텐츠에 올린 발 사진의 수익이 더 많다고 밝혀 화제다.
피플지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뮤지션 릴리 알렌(39)은 SNS를 통해 이처럼 주장했다.
그녀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Spotify)'의 월간 청취자는 800만 명에 육박하지만 1000명이 내 발 사진을 구독해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에 따르면 노래 'F*** You'의 경우 한 달에 약 12만 2321달러(약 1억 7000여만 원)의 수익을 창출한다.
이 수익은 작곡가, 프로듀서, 음반사 및 다른 공동 작업자들에게 분배된다.
반면 성인물 구독 사이트 '온리팬스'에 그녀가 게시한 발 사진은 한 달 수입이 약 10만 달러(약 1억 4000만원)이다. 이 수익은 고스란히 그녀의 순수입인 셈이다.
구독자들이 좀 더 야한 사진을 요청하지만 그녀는 "스스로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갖고 있다. 단지 발만 가능하다는 답글을 남기고 있다"고 전했다.
한 네티즌은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뮤지션 중 한 명이 이렇게 전락했다"고 비판적인 댓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릴리 알렌은 "선수를 미워하지 말고, 게임을 미워하라"고 에둘러 사회 실태를 지적했다.
한편 릴리 알렌은 영국의 싱어송 라이터이자 배우 및 패션 디자이너다.
2006년 7월 발표한 첫 싱글 '스마일(Smile)'은 영국 싱글 차트 1위에 올랐고 곧이어 발매한 앨범 '올라잇, 스틸(Alright, Still)'은 영국 음반 차트 2위를 차지했다. 2008년엔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2020년 결혼한 배우 데이비드 하버와 결혼한 그녀는 두 딸과 함께 뉴욕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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