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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능성이 조금씩 더 높아지면서, 증권가에선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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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0월 들어 'TIGER 골드선물(H)'은 2.42%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KODEX 골드선물(H)'도 2.36%로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두 ETF의 경우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상장돼 거래되는 금 선물의 가격을 기준으로 산출되는 지수(S&P GSCI 골드)를 기초로 하는데, 금 선물 가격은 이달 들어 COMEX에서 3.3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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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선거인단 투표를 결정하는 경합 주에서 박빙의 우위를 보이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건 공약과 재임 기간에 실시했던 정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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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구리의 경우 강력한 대중국 관세 공약이 가격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업계에선 전기차 관련 보조금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딛고 유럽과 미국에서 전기차 업황이 반등할 경우 국내 배터리 제조사의 향후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압도적 1위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미국 판매 성장세가 올해 -7%에서 내년 12%로 반등할 것"이라며 "테슬라가 재성장세로 전환하면 미국 전기차 업황의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진다"고 진단했다. 또 "트럼프가 당선돼 상하원을 장악해도 이미 공화당 하원 의원 18명과 의장이 IRA 폐지 반대 의사를 공식화한 상황에서 IRA를 전면 부정하는 반대입법은 불가능하다"며 "IRA 보조금이 살아있다면 미국 시장의 업황 개선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미국의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투자 금액이 3000억달러를 넘어섰고, GM과 포드 등의 전기차 부문 손실이 전체 영업이익의 30%를 상회하는 등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 상태이기에 전기차 흐름은 돌이킬 수 없는 대세라고 지적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