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술에 약물을 타서 여성들에게 먹이고 성폭행을 저지른 미국 의사에게 징역 158년형이 선고됐다.
CBS 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법원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심장 전문의 스티븐 매튜스(36)에게 이처럼 판결했다.
그는 데이트 앱에서 만난 여성 10명을 집으로 유인, 술에 약물을 타서 먹였다. 이 가운데 8명은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
이날 재판을 지켜본 피해 여성들과 가족들은 재판부의 선고가 나오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재판 기록에 따르면 피해자 대부분은 의사와 술을 마신 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단편적으로만 기억할 수 있었다.
피해자들은 정신을 차렸을 때 그와 함께 침대에서 벌거벗은 상태였다고 증언했다.
또한 피고인이 무슨 일이 발생한다면 피해자의 잘못인 것처럼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 여성 피해자는 "그는 나르시시스트 괴물이자 연쇄 강간범"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검사는 "그의 범죄는 비열하다"면서 "이번 판결이 용기 있게 나서서 증언을 해준 피해자들에게 어느 정도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튜스의 변호인은 "피고와 논의 후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양상국, '태도 논란'에 굴복…가치관도 바꿨다 "어디 여자가 집에 혼자 가냐" ('옥문아') -
김구라 "6살 늦둥이 딸, 한달 학원비 180만원...그리와 180도 달라"('라스') -
서동주, '임신 성지' 130년 한의원서 절박한 심정 "난자 채취 10번-유산 이후 최선" -
김민식PD "퇴출 당했지만 매달 1000만원 꽂혀"…유재석도 놀란 '노후 설계' ('유퀴즈') -
'음주운전 3범' 상해기, 자숙인가 수익 사수인가…또 맞춘 '유튜버 6개월 법칙' -
장항준, 1600만 거장의 '번아웃' 고백…"막 살고 싶은데 보는 눈 너무 많다" -
정문성, 결국 대국민 사과 "'허수아비' 진범, 일단 죄송…연기 용서해달라" -
아일릿 호불호 갈렸던 '잇츠미' 테크노 성공, 하이브의 영리한 변주
스포츠 많이본뉴스
- 1.MLS 공식발표, '참사와 굴욕의 연속' 손흥민+LA FC 파워랭킹 대폭락 '1위→4위→7위' "극심 부진, 재정비 절실"
- 2.[속보]오타니 12G만 홈런포 폭발! 타선 부진 끝내나…김혜성은 ABS 챌린지 위축→LAD 2-1 리드 중
- 3.이런 초고속 승격이 있나. AA 46G→AAA 12G→ ML 데뷔 3루타, 4출루,2타점. 메츠 외야 10년 각. 그래도 3개월 걸린 BK에겐 안되지
- 4.7연승→7연패→8연승 일부러 이러는 건가요? 삼성발 태풍, 야구판 제대로 뒤흔든다
- 5.세상에나! 무라카미 최다 삼진 불명예 뒤집어 썼다, 亞 출신 최초 삼진왕 오르나? 그래도 신인왕 투표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