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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이고은이 뛰었던 팀. 2013년 입단한 이고은은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를 거쳐 다시 도로공사로 온 뒤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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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바뀐 세터의 맞대결. 양 팀 세터 모두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이원정이 아무래도 많이 이기고 싶어했을 거 같다. 전날 훈련을 하는데도 긴장한 느낌이 있었다. 본인은 아니라고 하더라. 그래도 전체적으로 잘 풀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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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 맞대결로 더욱 주목이 됐던 경기. 이고은은 "맞대결에 대한 부담감이라기 보다는 서로를 잘 알다보니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사실 그런 마음이 생기면 안 되는데 그렇게 되더라. 모든 팀을 다같이 생각해야 하는데 이번 경기는 더욱 그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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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투트크가 24득점(공격성공률 38.00%)을 기록했고, 김연경이 20득점(공격성공률 43.59%) 김다은이 12득점(공격성공률 57.14%)을 기록하는 등 공격 전반이 고르게 터졌다.
이고은은 "페퍼저축은행이 지난해보다 좋아졌고, 외국인이 빠진 게 오히려 부담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 잘 돼서 기분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