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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한국전력 신영석이 후배인 우리카드 박진우의 계속된 애정공세에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대응했다.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경기 전, 박진우가 워밍업을 펼치던 신영석을 향해 달려왔다. 오랜만에 본 선배가 반가웠던 박진우는 달아나려는(?) 그의 팔을 붙잡으며 인사를 건넸고 장난기가 발동한 신영석은 그를 외면했다.
그냥 물러설 박진우가 아니었다. 박진우는 신영석에 백허그를 선사하며 애정을 가득 표현했고 후배의 스킨십이 쑥쓰러웠던 신영석은 결국 미소를 지었다.
한국전력은 이날 펼쳐진 우리카드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21, 25-22, 26-24, 28-26)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창단 후 첫 개막 3연승을 달리며 승점 7점을 기록했다. 신영석은 블로킹 득점 6개 포함 12득점을 기록했다. 4세트 신영석은 27대26에서 서브 득점을 올려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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