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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지옥의 4연전'을 앞두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도로공사전 이후 현대건설-흥국생명-현대건설-흥국생명으로 이어지는 강팀들과의 경기를 치른다. 초반 순위 싸움에 분수령이 될 수 있는 4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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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도로공사 감독 역시 승리가 절실했다. 특히나 생일을 맞은 만큼, 승리라는 선물이 간절했던 상황. 김 감독은 "선수들이 지난 경기처럼 코트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여줬으면 한다. 그런 모습만 보여줘도 반전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분위기만 바꿔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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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23-22에서 메가의 오픈 득점이 나왔고, 이어 정호영의 서브가 강소휘를 맞고 정관장 코트로 넘어가자 박은진이 오픈 득점으로 1세트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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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듀스까지 흘렀다.
접전 상황에서 모두 승리를 잡아낸 정관장은 3세트를 주도했다. 6-5에서 표승주가 연달아 득점을 올렸고, 염혜선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졌다.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블로킹 등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흐름은 정관장으로 넘어간 뒤였다.
도로공사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14-22에서 강소휘와 니콜로바의 연속 오픈 득점에 이어 배유나와 강소휘의 블로킹 득점으로 18-22까지 간격을 좁혔다. 그러나 벌어진 간격을 좁히기에는 역부족. 결국 정관장이 3세트까지 잡으면서 셧아웃으로 막을 내렸다.
김천=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