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의 한 장례 회사가 고객들이 관 안에 누워서 사후를 가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해 화제다.
일본 매체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지바현에 본사를 둔 120년 역사의 장례 회사는 최근 '관 속 체험 카페'을 오픈했다.
이곳에는 3개의 관이 놓여 있는데 체험을 선택한 사람들은 관 속에 들어가 무제한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자유롭게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체험 비용은 1인당 2200엔(약 2만원)이며 예약제로 운영한다.
회사 측은 "약 20건의 사전 예약을 받았는데, 대부분 젊은 층이다"고 전했다.
회사 대표는 "사람들이 생생한 경험을 하고 사진을 찍으며 즐기기를 바라지만, 우울하거나 삶에서 벽에 부딪힌 사람들이 한 번쯤 체험해 보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체험을 한 사람들은 관 안에 있는 동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좀 더 나은 기분으로 나오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관에서 나오면서 인생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일부 "관은 금기되는 대상", "기분 나쁜 체험"이라는 지적에 대해 회사 대표는 "우리가 장례 회사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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