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축구 선수들이라면 누구나 뛰길 바라는 '꿈의 무대'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한국인 선수 6명이 출전해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홍명보호 핵심 자원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황인범(페예노르트)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을 비롯해 양현준(셀틱) 김민수(지로나)가 지난 주중 UCL을 누볐다. 2001~2002시즌 설기현 전 경남 감독이 한국인 처음으로 UCL 무대에 오른 이래로 단일 시즌에 한국 선수 6명 이상이 동시에 뛰는 건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설기현 박지성 이영표의 바통을 기성용 차두리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등이 자연스레 넘겨받았지만, 이토록 한꺼번에 많은 선수가 동시에 꿈의 무대를 누빈 적은 없었다. 그만큼 유럽에 진출하는 선수, 특히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늘어났다는 의미다.
지난 2023~2024시즌 5명(김민재 이강인 황인범 오현규 양현준)에서 올 시즌 한 명 늘었다. 그 한 명이 바로 2006년생 초신성 공격수 김민수(18)다. 김민수는 지난 6일 PSV에인트호번과의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이강인 다음으로 어린 나이인 18세10개월에 역대 한국인으론 21번째(플레이오프 포함)로 UCL에 데뷔했다. 지난달 20일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통해 한국인 8번째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데뷔한지 채 보름여만에 UCL에도 발자국을 새겼다. 후반 34분 브리안 힐과 교체돼 11분 남짓 그라운드를 누볐고, 팀은 0대4로 패했다.
같은 날 셀틱 공격수 양현준은 라이프치히전에서 후반 28분 조커 공격수로 교체투입해 17분을 뛰며 3대1 승리에 기여했다. 7일 경기에서 단연 돋보인 선수는 김민재였다. 김민재는 벤피카와의 홈경기에서 90분 풀타임 뛰며 군더더기 없는 활약으로 팀의 1대0,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113개의 패스를 시도해 100% 적중률을 기록했다.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2003~2004시즌 이후 UCL 단일경기에서 100% 패스성공률을 기록한 선수 중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시켰다. 태클 6개, 지상 경합 성공률 100%(6개 성공) 기록으로 벤피카의 역습을 원천 봉쇄했다. 유독 김민재에게 박한 평가를 내려온 독일 매체 '빌트'는 최고점인 평점 1점을 매겼다.
이강인은 PSG 입단 후 50번째 경기를 우울하게 끝마쳤다. 홈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후반 22분 교체투입해 분주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추가시간 날카로운 슈팅은 상대 골키퍼 얀 오블락 선방에 막혔다. 이후 팀이 후반 추가시간 앙헬 코레아에게 '극장골'을 허용하며 1대2로 역전패했다. '프랑스 1강' PSG는 4경기에서 1승3패에 그치는 부진으로 리그 페이즈 강등 플레이오프권인 25위로 추락했다.
올 시즌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설영우는 FC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뛰며 자신의 첫 번째 UCL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2대5 패배로 빛이 바랬다. 지난여름 즈베즈다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은 잘츠부르크전에서 풀타임 뛰었다. 2연승을 달리던 페예노르트는 1대3으로 패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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