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멕시코에서 무장 괴한들이 한 관광지 술집에서 총격을 가해 10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더 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각) 밤 9시 30분쯤 멕시코 산티아고 데 케레타로 시내에 있는 한 술집에 4명의 무장 괴한들이 들이닥쳤다.
이들은 소총으로 술집 내부에 있던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몇 분 동안 총을 난사한 괴한들은 가져온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
총격으로 남성 7명, 여성 3명 등 총 10명이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최소 7명 이상은 부상을 당했다.
이곳은 멕시코의 유명 관광지로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마약 조직의 범죄가 적은 곳이었다.
도주 차량의 번호판을 추적한 경찰은 인근 도시에서 불에 탄 채 버려진 것을 발견했다. 용의자 1명은 구속됐다.
마우리시오 쿠리 케레타로 주지사는 "전례 없는 사건"이라며 "결코 이런 일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잔혹한 행위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있을 것임을 우리 사회에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전했다.
총격범에 대한 수색은 계속되고 있으며, 범행 동기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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