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자신만의 훈육 비법을 밝혔다.
13일 이혜원의 채널 '제2혜원'에는 '아이들의 자립심과 성취감을 얻게한 여행 속 용돈 관리 꿀팁은?'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혜원은 두 자녀의 경제관념을 키워준 것에 대해 "용돈 체제가 큰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용돈이 떨어졌을 때 채워줄 만도 한데 안 채워줬다. 아이들이 밖에서 돈을 벌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니까 집안에서 뭔가를 했을 때 용돈을 받게끔 했다. 청소를 하는 것도 좋지만 기본적인 일이라 저는 책을 읽으면 용돈을 줬다. 책 읽는 걸 권유하는데 아이들이 바쁘다 보면 책을 읽기가 힘들다. 책을 읽었구나 싶으면 용돈을 줬다"라고 말했다.
이혜원은 "아이들이 돈 버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된 거다. 쉽게 번 돈은 쉽게 쓸 수밖에 없다. 어렵게 돈 번 돈은 잘 쪼개서 사용하다보니 자연스레 경제 관념이 생겼다. 아이들이 첫번째로 아끼는 게 교통수단이더라. 택시를 잘 안 타고 친구들끼리 쿠폰을 잘 활용했다. 딸이 대학교에 간 후 혼자 사는데 확 느끼더라. 딸이 휴지 한 롤까지 사야 된다는 걸 알게 된 거다. 내게 (경제관념을 만들어줘) '감사하다'라고 했다"라며 흡족해했다.
한편 이혜원은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과 200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녀 안리원은 미국 명문사립대학교인 뉴욕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차남 안리환은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카네기홀 무대에 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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