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커넥션', '굿파트너', '지옥에서 온 판사', '열혈사제2'까지. 올해 SBS 금토드라마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면서 연말 SBS 연기대상의 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각기 다른 장르와 매력을 선보인 작품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주연 배우들의 대상 경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올 상반기 방영된 '커넥션'(극본 이현/연출 김문교, 권다솜)은 지성의 열연으로 극찬받은 작품. 지성은 마약 중독에 빠진 마약팀 형사 장재경 역을 맡아 현실감 있는 연기를 펼쳤다. 그는 중독으로 인해 망가져가는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감을 높였고 놀라운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커넥션'은 최종 회에서 14.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고으며 지성은 극 중 다양한 연기 변주로 인생 캐릭터를 또 하나 추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커넥션' 이후로 방영된 '굿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 안지숙)는 장나라의 활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장나라는 이혼 전문 변호사 차은경 역을 맡아 냉철한 프로페셔널 변호사에서 자신의 이혼을 맞닥뜨리며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굿파트너'는 닐슨코리아 기준 7회 시청률 17.7%를 기록, 올해 SBS 금토극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으며 올림픽 기간 긴 결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인기를 유지했다. 주연인 장나라는 20년이 넘는 연기 경력을 바탕으로 차은경의 감정을 깊이 있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9월부터 이달 초까지 방영된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 조은지)는 박신혜의 연기 변신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박신혜는 인간과 악마가 공존하는 판사 강빛나 역을 맡아 기존의 캔디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극 중 박신혜는 화려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았으며 300벌이 넘는 의상을 소화하며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극대화했다. 8회에서는 시청률 13.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기도 하다.
5년 만에 돌아온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연출 박보람, 김종환)는 김남길의 열연으로 다시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남길은 정의감 넘치는 가톨릭 사제 김해일로 분해 시즌1의 팬들을 그대로 흡수하며 시즌2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번 시즌2는 부산을 배경으로 스케일을 확장하며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였고 첫 회 시청률 11.9%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여기에 김남길은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과 특유의 유머로 극의 긴장감과 유쾌함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성, 장나라, 박신혜, 김남길은 서로 다른 장르와 캐릭터로 대중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SBS 연기대상 유력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각자의 강점을 드러낸 배우들이 치열한 대상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지성, 장라나, 박신혜, 김남길 가운데 누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SBS연기대상은 오는 12월 21일 개최될 예정이며 시청자 투표와 전문 심사단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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