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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신부값을 돌려주지 않거나 재산 분할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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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범행에 가담한 결혼 중매업체들은 고급 사무실 공간을 임대한 후 독신 남성을 대상으로 적극 영업을 했다. 또한 대부분 이혼하고 빚이 있는 여성을 모집해 '플래시 결혼'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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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은 또한 신부값으로 수십만 위안을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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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값을 돌려주지 않는 것은 물론 재산 일부를 보상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의뢰인과 혼인신고를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가정폭력을 주장하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그녀는 신부값 17만 위안(약 3270만원)을 남자에게 돌려주지 않았고, 남자가 그녀를 위해 사준 차를 포함한 일부 공유 재산까지 가져갔다.
이혼 후에도 이 여성은 계속해서 소개팅을 했고, 에이전시는 이혼 사실을 숨겼다.
한 남성 피해자는 지난 5월 소개로 만난 여성과 이틀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그는 신부값으로 11만 8000위안(약 2270만원)을 건넸다.
결혼 2개월 후 아내는 집과 차를 사달라고 요구했고 작은 일에도 부부싸움을 자주 했다.
그런데 아내는 이미 5명의 자녀가 있는 이혼녀라는 게 밝혀졌다. 이를 알게 된 남성은 수수료를 환불받기 위해 중매 업체에 찾아갔지만 업체는 이미 문을 닫고 잠적했다.
경찰은 해당 업체들과 여성들을 사기 혐의로 기소하고 조사를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