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가 구단 재정을 위해 각종 비용을 모두 절감하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12일(한국시각) '맨유 구단주인 랫클리프는 크리스마스 100파운드(약 18만원) 보너스를 40파운드(약 7만원) 상품권으로 대체했다'라고 보도했다.
더선은 '랫클리프는 비용 절감 정책으로 맨유 직원들의 크리스마스 보너스를 상품권으로 대체했다. 그가 맨유의 재정을 관리하기 위한 대담한 시도로 인해 비용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다만 직원들의 사기는 의심할 여지 없이 또 큰 타격을 입게 됐다'라고 전했다.
팬들은 SNS를 통해 "글레이저 가문을 그리워하는 순간은 이 상황이 얼마나 암울한지를 의미한다", "선수 주급을 더 주는 것에는 눈이 미동도 없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취소하고 상품권을 주는 억만장자, 스크루지 짐이다"라며 비판과 조롱을 쏟아냈다.
랫클리프 구단주의 막무가내 절감 계획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에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구단 앰버서더 자리에서 해고했다.
당시 영국 언론은 '맨유는 수백만 파운드의 퍼거슨 연봉을 절감하고자 앰버서더 계약을 중단했다. 퍼거슨은 2013년 은퇴 이후 곧바로 216만 파운드(약 38억원)의 글로벌 앰버서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10년가량 유지되어 온 계약은 짐 랫클리프경에 의해 파기됐다. 맨유 팬들은 침착하지 않았다. 그들은 텐 하흐보다도 먼저 퍼거슨을 해고한 구단의 결정에 맹렬한 공격을 가했다'라고 전했었다.
랫클리프는 구단 효율화를 위해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임원들의 법인카드를 회수하고 운전기사 고용 금지 등의 정책을 시작으로 직원들도 혜택이 줄어들고 있다. 직원들의 근로 문화를 바꾸고 직원들도 줄이고 있다. 랫클리프는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그만하고 현장 근무를 지시했고 이를 따르지 않을 시에는 다른 회사를 알아보라고 했고 심지어는 정리 해고까지 단행했다.
구조조정도 진행했다. 랫클리프 경은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 안에서 선수 영입을 위한 자금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무국 내부 구조와 인력을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현재 맨유는 약 1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30%, 즉 300명 정도를 줄인다는 게 랫클리프 경의 계획이며 이를 시행 중이다.
구두쇠 구단주로 이미지를 굳힌 랫클리프의 횡포가 이어지고 있다. 구단 재정은 단단해질 수 있겠지만, 맨유를 위해 일하던 직원들의 마음은 실망감으로 녹아내리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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