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포항 캡틴 완델손이 2024년 K리그1 클럽 선수 중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출신 윙어 겸 윙백인 완델손은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올해 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집계한 2024년 K리그1 출전시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완델손은 K리그1 전 경기(38경기)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코리안컵 등을 포함해 포항 유니폼을 입고 총 49경기, 4202분을 뛰었다.
1989년생, 35세의 나이에도 양쪽 측면 미드필더와 풀백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했다.
2015년 대전에 입단해 세 차례에 걸쳐 포항에서 활약 중인 'K리그 9년차 국밥 외인' 완델손은 K리그1 출전시간 순위 톱 20에서 최고령이다.
완델손은 2위인 '국대 레프트백' 이명재(울산)보다 175분을 더 뛰었다. 이명재는 소속팀(88.5%)과 국가대표팀(11.5%) 경기를 묶어 총 49경기, 402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상위 6명 중 3명이 포항 소속이었다. 브라질 출신 중앙 미드필더 오베르단(3793분)이 3위, 센터백 전민광(3584분)이 6위에 위치했다.
광주 미드필더 정호연(3682분)이 4위, 베테랑 공격수 주민규(울산·3610분)이 5위에 포진했다. 주민규는 출전 경기수로는 전체 1위(56경기)였다.
베테랑 센터백 김영권(울산·3573분), 광주 풀백 김진호(3479분), 대구 풀백 겸 미드필더 황재원(3408분), 김천 미드필더 겸 센터백 김봉수(3405분)가 나머지 TOP 10을 채웠다. 김봉수는 순수 리그 경기만으로 10위에 랭크했다.
요르단 출신 센터백 야잔(서울)은 시즌 중인 7월에 서울에 합류했지만, 출전시간 순위 11위(3326분)에 올랐다. 국가대표팀(46%) 출전시간 비율이 높았다.
황문기(강원·3239분), 최준(서울·3205분), 무고사(인천·3196분), 안데르손(수원FC·3125분), 이탈로(제주·3109분), 고승범(울산·3070분), 안태현(제주·3066분), 양민혁(강원·3051분), 고명석(대구·3010분)가 12위~20위에 위치했다.
1월1일 토트넘에 공식 합류하는 양민혁은 상위 20명 중 유일한 십대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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