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크리스마스 이브라서 기대를 하게 한다.
시장에는 아직도 5명의 FA가 남아있다. 20명 중 15명이 잔류 또는 이적으로 계약서에 사인을 했는데 5명은 이대로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까지 왔다.
연말로 갈수록 선수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 곧 새해로 넘어가게 되는데 내년시즌은 전지훈련 출발이 지난보다 빨라져 1월 23,24일쯤 출발을 한다. 전지훈련 전에는 계약이 이뤄져야 한다는 압박감을 받을 수 있다.
예전에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계약을 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낸 FA들이 있었다.
1년전인 2023년 12월 24일 함덕주가 4년 총액 38억원에 LG와 잔류 계약을 했다. 부상으로 2년간 제대로 던지지 못했지만 지난해 부활에 성공, 4승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1.62의 좋은 성적으로 LG의 29년만에 우승을 도왔고 FA 계약에도 성공했다.
2021년엔 크리스마스 이브에만 무려 3명의 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에서 돌아오기로 한 양현종이 KIA 타이거즈와 4년 총액 103억원에 계약했고, 강민호도 원 소속팀인 삼성 라이온즈와 4년 36억원에 잔류 계약을 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만 뛰었던 손아섭은 두번째 FA에서 팀을 옮겼다. 바로 옆 NC 다이노스와 4년 총액 64억원에 사인을 했다.
2015년 12월 24일엔 해외 진출을 선언했던 FA 김현수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년 700만달러에 계약을 하기도 했다.
현재 남은 FA는 5명이다. 보호선수 25명 외에 보상선수를 줘야하는 B등급은 투수 이용찬(35)과 내야수 하주석(30) 등 2명이고, 보상선수 없이 보상금만 지급하면 되는 C등급은 내야수 서건창(35), 투수 문성현(33), 외야수 김성욱(31) 등 3명이다. 모두 팀 내에서 주전급의 활약을 했기에 포지션에 따라 필요한 팀이 있을테지만 아직 소식이 없다.
NC의 마무리로 활약했던 이용찬은 올시즌 57경기에서 3승9패16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6.13을 기록했다. 7월까지 3승6패 16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2.82의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8월 이후 3패에 평균자책점 21.41의 극심한 부진을 보인 부분이 아쉬웠다.
하주석은 남은 FA 중 나이가 가장 어린 30세다. 한화가 하주석의 포지션인 유격수로 심우준을 영입하면서 한화에 남더라도 주전으로 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한화에 남아도 주전이 아니니 당연히 높은 몸값을 기대하긴 쉽지 않다. B등급이라 이적도 쉽지 않은 상황. 음주운전 징계로 인해 후반에 64경기만 뛰었고 타율 2할9푼2리(137타수 40안타) 1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2012년 전체 1순위로 뽑힐 정도의 유망주였으나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서건창은 FA 4수생이다. 2021시즌 후 첫 FA 자격을 얻은 이후 계속 신청하지 않았다가 고향팀인 KIA에서 부활을 하고 우승의 기쁨까지 맛본 뒤 자신있게 신청서를 냈다. 주전은 아니지만 94경기서 타율 3할1푼(203타수 63안타) 26타점을 기록했다.
문성현은 히어로즈에서 꾸준히 선발과 불펜으로 활약했었다. 올시즌 42경기에 등판해 1승2패 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6.57을 기록했다. 김성욱은 장타력이 있는 우타 외야수로 올해 129경기서 타율 2할4리(358타수 73안타), 17홈런 60타점을 기록했다.
이들 중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FA가 나올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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