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유쾌하고 통쾌한 권선징악의 이야기 구조로 카타르시스를 전한 드라마 '열혈사제' 시즌2가 10%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SBS 드라마 '열혈사제2' 최종회 시청률은 10.9%로 집계됐다.
전날 방송에서는 주인공 김해일(김남길 분), 박경선(이하늬), 구대영(김성균)이 비리 검사 남두헌(서현우)을 청문회에 세워 처벌하는 과정이 담겼다.
남두헌은 전 국민에게 생중계되는 청문회에서 그동안 저지른 악행이 낱낱이 밝혀진다. 자신을 배신한 남두헌에게 복수하기 위해 총을 들고 청문회에 잠입한 마약왕 김홍식(성준)도 결국 김해일과의 혈투 끝에 쓰러져 경찰에 넘겨진다.
드라마는 여전히 범죄자들을 찾아다니며 정의를 구현하는 김해일의 모습을 비추며 막을 내린다.
'열혈사제2'는 다혈질 성격에 불타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국정원 출신 사제 김해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속 시원한 '사이다' 전개를 펼쳐냈다.
5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 '열혈사제'는 지난 시즌보다 코미디에 방점을 찍었다.
말장난을 활용한 재치 있는 대사와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케미(호흡)가 보는 재미를 더했지만, 특유의 B급 감성이 과하고 억지스럽게 느껴진다는 반응도 나왔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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