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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서 먼저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른 뒤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차 캠프를 진행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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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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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오키나와보다 더 따뜻한 곳에서 기초를 만들고 넘어가게다는 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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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의 1월 기온도 섭씨 30도를 육박할 정도로 우리나라 여름 날씨다. 반면, 오키나와는 1월 평균 15도 정도의 가을날씨로 살짝 쌀쌀한 편이다.
현대 유니콘스 출신 박진만 감독은 2005년 삼성 이적 후 6년 간 괌 전지훈련을 경험했다. 그 6년간 2차례 한국시리즈 우승(2005년 2006년)을 차지했다.
'괌 1차 캠프→오키나와 2차 캠프'는 선동열 감독이 부임한 2005년 부터 시작됐다. 그야말로 '우승루트'였다. 삼성은 2005년부터 2015년까지 2009년 단 한시즌을 제외하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그 중 8차례(2005,2006, 2010~2015년)는 한국시리즈 진출이었고, 2005, 2006, 2011~2014년 등 6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좋은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있는 괌→오키나와 여정.
지난해 KIA 타이거즈 기세에 막혀 좌절됐던 한국시리즈 우승에 재도전하는 해를 앞두고 박진만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괌에 도착한 뒤에는 1월23일부터 이틀간 휴식일이 주어지며 1월25일부터 전훈 캠프 일정이 개시된다. 괌에서는 체력 등 기초 훈련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선수단은 2월4일 일시 귀국한 뒤 2월5일 오전 8시5분 인천공항에서 KE755편으로 2차 전훈 장소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선수단은 지난 2005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구장에서 본격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게 된다.
오키나와에서는 훈련 외 3차례의 청백전이 예정돼 있으며, 요미우리(원정경기), 주니치 SSG KT LG KIA(이상 홈경기) 등과 연습경기도 치를 계획이다.
지난해 이루지 못한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내건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은 오키나와에서 모든 일정을 마친 뒤 3월5일(수) KE756편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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