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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회장은 13일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제7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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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위즈 감독,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 차명석 LG 트윈스 단장, 정우영 캐스터가 각각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내조의 여왕' 아내 김남주도 커피차 응원으로 마음을 함께 했다. 김승우 회장은 "옷은 나도 연예인인데 알아서 차려 입었다. 아내가 오늘 머리 꼭 하고 가라고 하던데, 그 말을 듣길 잘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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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 과제로는 앞서 회장 선거 당시부터 언급했던 리틀야구-학생야구 이중등록 문제를 꼽았다. 학부모들의 고충도 크고, 미국 학기에 맞춰야 하는 리틀야구의 입장, 선수 기용과 회비 문제가 걸리는 학생야구 양쪽 모두를 이해한다고 했다. 김승우 회장은 "필요하다면 문제 해결을 확실하게 제도화, 문서화 시키고자 한다. 내 임기 이후에도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리틀야구 성패와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금까지 야구인들이 풀지 못한 숙제인데 야구계의 문제라고 해서 야구인끼리 풀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주변에 내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부분은 요청해서라도 어떻게든 일단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한다"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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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수표는 없다는 걸 확실히 약속드린다. 내 임기 동안 공약 이행률 100%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 현장에 놓여진 축하 난들을 가리키며 "내 임기가 지난 (1월)2일부터 시작이다. 연휴도 아니지 않나. 첫날부터 스폰서 따내려고 발로 뛰었다"며 미소지었다.
김승우 신임 회장은 "일단 한국 야구의 초석을 다지는 게 중요하다. 또 다른 단체들은 다 네트워크가 있지 않나"라며 말을 아꼈다. 우선 리틀야구연맹 회장으로서의 4년 임기부터 멋지게 해내겠다고 했다.
향후 허구연 KBO 총재, 양해영 대한야구협회장과도 긴밀히 협조할 뜻도 전했다. "선수들이 잘해준다면…"이란 전제 하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진출을 임기 내 한번 더 이루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상적인 형식과 현실이 다른 부분이 많다. 난 숙제를 마치지 않으면 집에 못 가는 스타일이다. 열심히 발로 뛰겠다. 결과로 보여드리고 싶다."
화성=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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