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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는 우승 순간을 동료들과 함께하고 싶지 않았냐는 질문에 "너무 빨리 빠져서"라고 답하며 허탈하게 웃은 뒤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우승을) 작년에도 하고 내년에도 할 것이니까 괜찮다. 많이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우승했으니까 다 같이 좋았던 것 같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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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이의리는 지금 피칭을 해야 하는 단계다. 피칭을 해야 3월, 또 4월부터는 퓨처스리그라도 선발 로테이션을 돌면서 투구 수를 차근차근 올릴 수 있다고 트레이닝 파트에서 이야기했다. 지금부터는 투수코치가 옆에서 봐주면서 피칭을 해야 하는 시기라 스프링캠프를 가는 게 낫다고 판단해서 그렇게 준비하게 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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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는 올 시즌 복귀전에서 초구로 시속 155㎞짜리 직구를 던지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런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둬야 긴 재활 과정을 버틸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목표는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지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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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는 2021년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2021년 1차지명으로 KIA에 입단해 지난해 수술대에 오르기 전까지 거의 쉬지 않고 1군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다. 그는 이번 수술이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되리라 믿는다.
KIA는 이의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젊고 유망한 선발투수 후보 여럿을 확보했다. 황동하와 김도현은 지난해 대체 선발투수로 눈도장을 찍어 올해 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태형은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어바인 캠프에 참가해 선배들과 5선발 자리를 두고 다투고 있다.
이 감독은 일단 이의리가 돌아올 때가 되면 선발 로테이션을 재조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의리가 돌아올 시점에 베테랑 좌완 양현종이 쉬어갈 타이밍을 주거나 4, 5선발 가운데 흔들리는 선수가 있다면 이의리로 대체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이의리는 경쟁 상황과 관련해 "황동하와 김도현이 잘해줬다. 내 임무를 대신해 줬다기보다는 (황)동하도 동하 나름대로 자리에서 열심히 해서 거기까지 간 것이고, (김)도현이 형도 열심히 해서 자기 자리를 찾았다고 생각한다. 대체선발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오히려 또 경쟁을 해야 하는 선수들이 생겨서 기분이 정말 좋다"며 스스로 경쟁력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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