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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2024년 K리그1에서 15골을 넣으며 득점상을 수상한 '몬테네그로 특급' 무고사, K리그 최고의 속도를 자랑하는 제르소를 유지한 상황에서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누빈 '전 전북 윙어' 모두 바로우를 전격 영입하며 제르소-무고사-바로우로 이어지는 스리톱을 구축했다. 발 빠른 제르소와 바로우가 스피드와 침투로 상대 수비진을 정신없이 흔들고, '포처' 무고사가 전방에서 마무리하는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장신 박호민, 윙어 이동률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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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공격 2선 공격수들의 활약도 필요하지만, 결국 무고사와 일류첸코의 득점 싸움이 가장 중요하다. 무고사와 일류첸코는 2024시즌 각각 인천과 서울 소속으로 K리그1에서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벌였다. 막판까지 가는 접전 끝에 15골을 넣은 무고사가 14득점한 일류첸코를 1골 차로 따돌리고 골든부트를 수상했다. 무고사는 강등된 팀에서 득점상을 차지한 '슬픈 득점왕'으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일류첸코는 첫 득점왕 도전에서 아쉬움을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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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톱 유형의 스트라이커라는 점에선 비슷해 보이지만, 스타일은 대동소이하다. 무고사는 지난시즌 15골 중 오른발로만 11골을 넣었다. 헤더 3골, 왼발 1골이다. 오른발 득점 비율이 높다. 일류첸코는 같은 시즌 오른발 5골, 왼발 4골, 헤더 5골을 넣었다. 헤더와 왼발도 아이템으로 장착했다. 슈팅 대비 유효 슈팅률은 일류첸코가 0.67개로, 0.52개인 무고사에 다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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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전문가 사이에서 '2강'으로 분류되는 인천과 수원이 기대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보이기 위해선 부상을 떨쳐낸 베테랑 미드필더 신진호(인천)와 최영준(수원)이 중원을 얼마나 든든히 지키느냐도 중요하다. 인천은 22일 홈에서 경남을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펼치고, 수원은 같은 날 안산 원정길에 오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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