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조선 건국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여인, 원경왕후의 삶을 조명한 드라마 '원경'이 시청률 6%대로 종영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 '원경'의 최종회 시청률은 6.6%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경왕후(차주영 분)와 태종 이방원(이현욱)이 뜨겁게 사랑하고, 치열하게 싸웠던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장면이 담겼다.
태종은 아들 충녕(이준영)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충녕은 훗날 조선의 태평성대를 이룬 세종대왕이 된다.
원경은 아들이 왕위에 오른 지 몇 년 안 돼서 학질(말라리아) 병세가 악화한다. 이방원은 그와의 이별을 준비하며 "여인이 왕이 될 수 있었다면, 그대가 더 훌륭한 군왕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드라마는 죽음을 앞둔 원경이 마지막으로 탈춤을 추는 세종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표정을 클로즈업으로 담아내며 막을 내렸다.
'원경'은 왕과 왕후의 애증 어린 부부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 대중에게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인 원경왕후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냈다.
남편을 직접 고르고 왕으로 만들어내는 호걸로 묘사된 원경은 주체적이고 대담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얻었다.
차주영은 안정적인 사극 연기와 발성으로 중전의 기품을 표현했고, 이현욱도 원경을 견제하고 질투하는 이방원의 복잡한 내면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다만,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선 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잘 알려진 태종 이방원을 나약하고 자격지심 있는 인물로 묘사한 것이 역사 왜곡처럼 느껴진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 드라마는 tvN에서 방영되는 버전과,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제작된 티빙 버전을 각각 공개했다.
티빙 버전에서는 극초반부터 수위 높은 장면이 반복적으로 등장해 노출 연기가 과하게 느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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