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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의 17연승을 저지했던 KB손해보험은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리며 18승10패, 승점 50점 고지에 올랐다. 2위 대한항공은 2연패에 빠지며 17승11패, 승점 52점을 유지했다. 이제 두 팀간의 격차는 2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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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외국인 요스바니의 부진이 뼈아팠다. 정지석이 12점, 임재영과 정한용이 각각 7점, 김민재가 6점을 기록했으나 요스바니가 2점에 머물렀다. 1세트만 뛰고 2세트부터 웜업존에서 동료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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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에도 KB손해보험의 기세가 대한항공을 압도했다. 4-4에서 나경복과 비예나의 공격에 박상하의 블로킹으로 9-6으로 앞선 KB손해보험은 조재영의 네트터치 범실까지 더해 10-6, 박상하가 정지석의 공격을 막아 11-6, 5점차로 단숨에 벌렸다.
이제 2위 싸움은 안갯속으로 들어갔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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