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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진통제 맞으며 연습, 퉁퉁 부어" '시험관 시술' 도중 무대 소화한 심은진('가보자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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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이 완전체 무대 비하인드를 전하며 시험관 시술 중 겪은 어려움을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4' 2회에서는 안정환과 홍현희가 심은진·전승빈 부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심은진이 밝혔던 시험관 시술 이야기를 언급했다. 앞서 심은진은 베이비복스 완전체 무대에서 얼굴이 부은 모습에 대해 "지난 5월부터 시험관 시술 중이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심은진은 "그때 정말 많이 부었다. 시청자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화면이 1.5배 정도 커 보이지 않나. 실제로는 더 작았는데 억울했다"고 토로했다.

또한 그는 "당시 시험관 시술을 4번 실패한 상태였다. 스케줄 때문에 밤부터 새벽까지 연습해야 했고, 몸 상태도 좋지 않았다. 게다가 시험관 시술까지 병행하면서 발목 복숭아뼈가 안 보일 정도로 몸이 부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격렬한 춤을 추기엔 부담이 컸다. 그래서 이식 단계는 하지 않고 채취 단계만 진행했다. 채취 과정에서도 붓기가 심하고 통증이 심해 진통제를 먹으면서 배 주사를 맞아야 했다. 그런 상태에서 무대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남편 전승빈의 도움이 컸다고도 전했다. 심은진은 "남편이 2~3주 동안 집안일을 도맡아 했다. 내가 손을 대지 않도록 해줬고 집에 돌아오면 가습기를 틀어주며 신경을 많이 써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심은진과 전승빈은 MBC 드라마 '나쁜 사랑'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 2021년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2022년 9월 결혼식을 올리며 공식적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