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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역대 최초 2년 연속 30홀드 돌파라는 대기록에 이어, 리그 홀드 1위를 차지했다. 2003년 두산 베어스의 1차 지명 고졸 신인으로 입단했던 그는 20년이 넘는 프로 인생에서 단 한번도 개인 타이틀 수상이 없었다. 그런데 쟁쟁한 후배 경쟁자들을 제치고, 홀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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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은 2023시즌 76경기, 지난해 77경기에 등판했다. 소화 이닝도 2년 연속 83이닝이 넘는다. 정규 시즌이 144경기인 것을 감안하면, 거의 절반의 경기에 전부 노경은이 등판했다. 사실상 이틀에 한번꼴로 나온 셈이다. 연투도 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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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은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그래도 작년처럼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내려고 준비 잘했다. 지켜봐달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기 관리에 있어서는 100점 이상인 선수다. 워낙 타고난 체격이나 체력도 좋지만, 매일 빼놓지 않고 개인 운동을 열심히 하기로 유명하다. 노경은은 "홀드는 운이 많이 따라줘야 한다. 작년에는 운이 많이 따라줬는데, 올해도 그만큼만 됐으면 좋겠다. 3년 연속 (30홀드)이라는 타이틀에 한번 도전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실력도 실력인데, 하늘에 맡겨야 하는 것 같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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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1세에 접어든 '홀드왕'의 자신감. SSG는 또 한번 그에게 기대를 걸어볼 수밖에 없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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