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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을 비롯한 KIA 선수단은 지난달 2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지난해 KBO리그 MVP 김도영을 가까이서 지켜볼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했다.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트들은 훈련하는 김도영의 움직임을 꼼꼼히 확인했고, 지난 4일에는 발레로가 방문해 김도영과 꽤 긴 시간 대화를 나누며 노골적인 관심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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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발레로와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묻자 "꽤 길게 대화를 했는데 기억이 다 나진 않는다. 정말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는 기억이 난다. 정말 신기했는데, 영어로 대화가 오가다 보니까 기억이 다 나진 않는다"고 답하며 머쓱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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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물론 너무나도 (CAA스포츠를) 잘 알고 있었는데도 자기 회사 소개를 해 주셨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발레로가 꽤 적극적으로 어필했다는 것을 짐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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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차기 메이저리거로 꾸준히 언급되는 것과 관련해 "물론 나도 사람인지라 (발레로가 캠프에) 왔을 때 의식이 된 것은 맞다. 그렇지만 일단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고, 아직 그래도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는 나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은 메이저리그에 가고 싶어서 잘한다기보다는 그냥 팀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데 힘을 보탤 생각만 하고 준비를 했던 것 같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김도영은 1차 스프링캠프에서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는 동시에 수비 훈련 비중을 키웠다. 지난해 실책 30개로 리그 1위에 올랐기 때문. 타격 성적이 워낙 좋기도 했고 후반기로 갈수록 수비 안정감을 찾으면서 실책 수가 생각보다는 눈길을 끌지 않았지만, 선수 본인은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김도영은 "작년 후반기에 내가 스타트 자세를 확실히 바꾼 상태에서 시즌을 마쳤다. 그 스타트 자세가 나는 나름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해서 그 바뀐 자세를 조금 더 내 것으로 만들고 확실히 계속 펑고를 받으면서 발을 좀 많이 움직이려고 훈련했던 것 같다. 그 점을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얻은 것도 많고 많이 늘어서 왔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시즌을 더 기대하게 했다.
KIA 선수단은 20일 2차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21일부터 훈련을 다시 이어 간다. 5차례 연습 경기를 치르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도영은 "(오키나와 연습 경기는) 그래도 반 이상은 나가는 것 같다. 몸 만드는 데 문제없고, 작년에도 더 늦게 나갔기 때문에 올해는 아직까지 순조롭게 잘되고 있다"며 "작년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당연히 모든 선수가 작년보다 나은 성적을 내려고 노력을 하지만, 나는 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준비를 했던 것 같다. 최소한 작년 비슷하게는 해야 중간은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시즌 한번 보시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인천공항=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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