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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모처럼 승점 3점을 수확했다. 공교롭게 또 한국전력이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28일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제압했다. 이후 4경기 1승 3패였다. 그나마 1승은 대한항공전을 3대2로 이겨서 승점 2점 짜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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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시즌 막바지가 힘겹다. 외국인선수 마테우스가 1월 중순 발목을 다쳤다. 시즌 아웃이나 마찬가지다.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소화 중이다. 6연패에 허덕이다가 지난 경기 최하위 OK저축은행을 잡았다. 가까스로 터널을 빠져나왔다. 하지만 그 기세가 연승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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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1세트를 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치열한 접전으로 흘렀다. 세 차례 접전 끝에 삼성화재가 웃으면서 승기가 급격히 기울었다. 삼성화재는 27-26에서 한국전력 주포 김동영의 퀵오픈을 블로킹해내며 짜릿하게 세트포인트를 획득했다. 한국전력은 3세트도 듀스로 물고 늘어지며 끝까지 저항했으나 역시 승부처에서 해결사 부재가 아쉬웠다. 삼성화재는 25-24에서 김정호의 스파이크 서브 에이스로 시원하게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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