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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 가요계 역사상 최단기간 백만장 판매, 가요톱10 5주 연속 1위, 90년대 가요계 톱스타, 솔로 아닌 그룹의 주인공 룰라의 채리나가 남편 박용근 코치와 함께 새로운 사랑꾼 식구로 등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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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2013년에 만나서 아는 누나 동생으로 지내다가 큰 사고를 겪은 뒤 부부의 연을 맺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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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는 "용근씨가 앰블란스 실려서 병원에 들어갈 때 수술 전 상황이 사망 99%였다. 이로 인해 박용근은 간의 44%를 절제하는 등 중태에 빠졌다. 이 사람이 저 때문에 그 자리에 온거고, 제 기도 제목이 '이 사람 살려주세요'였다. 그런데 이 사람이 살았고, 그래서 맺어진 인연인데 시끄럽고 싶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자리에 진짜 피해자가 있었다. 그래서 10년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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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가 말한 진짜 피해자는 쿨의 김성수의 전처다. 당시 김성수 전처는 복부에 칼을 맞고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당시 가해자는 징역 23년을 선고 받았다.
6살 연상연하 커플이 잘 지낼수 있는 비결은 박용근이 채리나에 대한 전적인 의지였다. 박용근은 "제가 채리나씨에게 많은 의지를 한다. 중요한 결정을 할때도 제가 물어보고 결정할 ??가 있다"고 했다. 채리나는 "그래서 작은거 선택할때부터 너무 질문이 많다. 옷 하나 입는것도 하나하나 물어본다"고 했다.
현재 3층 건물에 장인 장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박용근은 "사실 결혼 전부터 부모님과 다 같이 동거했다"고 웃었다.
두 사람은 서른과 서른여섯살에 처음 만났다. 당시 채리나를 처음 본 첫 인상에 대해 박용근은 "무서웠다. 희한한 가죽 재킷 입고 나와서"라고 소심하게 말했고, 채리나는 "용근씨도 빡빡머리 시커멓게 살도 뒤룩뒤룩 쪘었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의 올해 목표는 결혼 10년차에 첫 결혼식. 그리고 마지막 시험관 도전이다.
채리나는 "주위에서 결혼식을 왜 안하느냐고 진짜 많이 물어봐서 유난스럽게 하기 싫다고 설명했는데 10주년 되니 느낀 건 한번쯤은 소박하게라도 식을 올렸으면..또 그동안 계속 노력을 해왔는데 실패의 연속을 겪었지만 다시한번 시험관을 시도하고 싶다"고 2세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날 웨딩플래너로 나선 디바 멤버 민경과 지니는 잠실구장 등을 웨딩 장소로 제안하며 맏언니의 결혼식에 진심을 다했다. 제작진이 민경과 지니에게 프로그램 내에서 소개팅을 제안하자 채리나는 "이럴거면 셋다 올해 결혼하자"고 독려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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