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방송인 김나영이 유튜브 채널 운영 현황을 공개했다.
26일 김나영은 자신의 계정에 "오후에 느닷없이 감동주고"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담당하는 PD와 나눈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메시지 속 PD는 김나영에게 "총 시청률 통계를 보는데 노필터티비 총 시청시간이 2억5천뷰다"라며 "무려 2억5천번 만큼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달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단순 수치만으로는 우리나라 총 인구가 노필터를 5편 이상 시청한 거다. 대단하다"라며 "언제나 새로운걸 하는것도 어렵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는 건 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김나영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민이 많을 때도 있고, 지칠 때도 있지만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할테니까 힘내라"면서 많은 구독자들이 있다. 김나영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김나영은 지난 2019년 이혼한 후 두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다. 그는 같은해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 개설한 후 한부모 여성 가장들을 위해 유튜브 수익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어 많은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그는 2020년 유튜브 광고 수익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2022년에는 유튜브 수익금 8581만원에 사비를 보태 총 1억원을 한 부모 여성 가장들을 위해 기부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도 '노필터 구독자님'이라는 이름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
앞서 김나영은 지난 2022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유튜브 수익을 기부하게 된 계기에 대해 "유튜브가 생각보다 잘 되고 수익이 많아지다 보니 처음엔 고민이 됐다. 그래서 바로 기부를 하겠다고 영상을 만들었다. 지금은 아예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 2022년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건물을 99억 원에 매입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