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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2013년 대의원 24명과 선거를 했다. 그때만 하더라도 협회, 연맹 회장만 있었다. 경기인, 심판, 동호인 등 200명이 넘는 이들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나면서 축구인들이 원하는 것을 더 가까이 들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축구인들을 찾아가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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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축구 팬들에게 약속한 것 역시 '소통'이었다. 정 회장은 "결국에 소통이 아닌가 싶다. 팬들에게도 의사결정 과정을 잘 설명 드리면 하나하나 오해를 풀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정 회장은 "사실 50%에 1표를 더 얻겠다는게 목표였다. 놀랍게도 대한체육회 선거 보다 훨씬 많은 90%가 넘게 투표에 참여해 주셨다. 지역별로도 많은 분들이 오셨고, 젊은 선수들도 대거 참여하셨다. 그래서 긴장도 하고 기대도 했다"며 "첫 당선때도 역전승이라서 상당히 짜릿했지만, 이번에는 모든 축구인들이 참여하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큰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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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5표라는 예상을 훨씬 못미치는 득표을 받은 허정무 후보는 충격 때문인지 정 회장이 당선증을 받는 자리에도 모습을 비치지 않았다. 선거 운동 내내 네거티브에 주력하며 공감을 얻지 못했던 신문선 후보는 가장 낮은 11표를 받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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