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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올시즌 15승16패(승점 42점)를 기록하며 봄배구를 향한 마지막 희망을 밝혔다. 다만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한 점이 아쉽다. 차후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이 승점 2점만 추가하면 탈락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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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1위 확정 후에도 특별히 회식이나 파티를 하지 않았다. 오로지 챔피언결정전만을 겨냥하며 팀 분위기 및 선수들의 컨디션을 가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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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파에스 우리카드 감독은 "봄배구가 어려워졌다고 해도 팀의 구성원으로서 싸워야한다. 코트 위에서 야망을 갖고 싸우는게 선수들의 책임이자 책무"라고 강조했다.
2세트는 우리카드의 반격. 세트 막판 송명근과 니콜리치가 맹공을 퍼부었고, 한태준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15-15 듀스에서 알리가 현대캐피탈 신펑의 공격을 가로막았고, 마지막 이상현의 공격이 꽂히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알리(22득점)가 뜨겁게 달아올랐고, 박준혁이 무려 9득점 8블록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신펑(25득점) 레오(20득점) 쌍포가 불을 뿜었지만, 마지막 한방이 부족했다.
천안=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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