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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를 따낼 때만 해도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짓는 분위기였다. 4세트 중반 전광인과 박경민이 놀라운 수비 집중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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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럽지 못한 경기였다. 코트에 나선 선수는 책임감을 갖고 더 확실한 플레이를 해줘야한다. 계속 왼쪽에 볼이 집중되는 상황을 만들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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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주전 세터로 나선 이준협의 경기 운영이 부족했다. 강서브는 돋보였지만, 세터로서의 본질에 문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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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이날 패배로 올시즌 26승5패, 승점 77점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까지 31경기 중 풀세트 접전을 벌인 경기가 단 5번 뿐이며, 12월 11일 삼성화재전 승리 이후 76일만의 혈투였다. 결과는 2패(3승)째를 기록했다.
천안=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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