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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 시즌은 확실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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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엄살은 아니다. 실제 그럴 공산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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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에이스 김단비의 존재감, 위성우 감독 전주원 임영희 코치의 빛나는 지도력, 수 년간 쌓은 우리은행 특유의 팀 컬러, 그리고 이명관, 한엄지, 나츠키, 모모나 등 핵심 롤 플레이어들의 투혼이 섞인 정규리그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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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여전히 미세하게 유리한 것은 맞지만, 절대적이진 않다.
우리은행은 한엄지가 부상에서 돌아온다. 김단비 한엄지 이명관이 공격의 핵심이다. 여기에 이민지가 중요하다. 시즌 막판 김단비의 공격 의존도를 분산시켜준 강력한 신예다. 공격력만큼은 클래스가 있다.
여기에 또 하나의 변수, 유승희가 있다. 오랜 재활 끝에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모습을 보였다. 유승희는 전투적이다. 공수 겸장이다. 내외곽의 공격력이 있다. 김단비의 의존도를 5~10분만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면 X펙터로 손색이 없다.
BNK는 이소희가 중요하다. 발 부상(혹은 무릎 골멍)으로 장기간 이탈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박혜진이 합류한 가운데, 이소희가 들어온다면 BNK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다.
시즌 초반 선두를 독주했던 BNK는 시즌 막판 박혜진과 이소희의 결장으로 아쉽게 정규리그 우승을 내줬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달라질 수 있다.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가 있다. 팔꿈치가 완전치 않다. 오른쪽 팔꿈치 부상인데, 슈팅에는 문제가 없지만, 수비에서 약간의 통증이 수반된다. 단, 키아나 스미스가 정상적으로 가동된다면 삼성생명은 너무나 무서워진다. 여기에 수비가 좋은 이주연, 오랜 부상 이후 부활을 노리고 있는 간판 가드 윤예빈도 있다.
KB는 나윤정과 염윤아가 시즌 아웃 상태다. 이 공백이 커 보인다. 이윤미 이채은 양지수가 메울 예정이다. 세 선수는 미완의 대기다. 활동력과 수비력은 탄탄하고, 공격에서 2% 부족하다. 하지만, 세 선수 중 한 명만 터진다면, KB 역시 상당히 강력해진다.
플레이오프 4개팀의 전력 차이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정규리그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의 혈투를 치렀다. 플레이오프가 흥미진진한 이유다. 3월2일 아산에서 우리은행-KB전 4강 1차전을 시작으로 플레이오프가 열린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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