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스테판 커리는 완벽했다. 진기록도 수립했다. NBA 역사상 두번째로 가장 적은 야투 시도 횟수로 55득점을 폭발시켰다. 커리의 슈팅 효율의 강력함을 의미하는 기록이다.
골든스테이트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기아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올랜도를 121대115로 제압했다.
커리는 34분을 뛰면서, 3점슛 12개를 성공시켰다. 19개 시도 중 12개 성공, 무려 63.1%의 성공률이었다. 12개의 자유투를 100% 성공. 25개의 야투를 시도해 16개를 적중시켰다. 64%의 야투율이었다.
미국 ESPN은 이날 'ESPN 리서치에 따르면 NBA 역사상 두 번째로 적은 야투를 시도한 55득점이다. 1위는 2019년 휴스턴 시절 제임스 하든이 기록한 24개'라고 했다.
경기가 끝난 뒤 골든스테이트 스티브 커 감독은 '"오늘 밤 여기 있는 팬들, 심지어 올랜도 팬들도 역대 최고의 슈터이자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목격하고 있다. 슛의 적중률 뿐만 아니라 그의 경기를 푸는 능력, 움직임과 움직임 사이의 아름다움, 대담함을 봤다. 그는 오늘 믿을 수 없는 퍼포먼스를 보였고, 오늘 밤 멋진 쇼를 펼쳤다'고 극찬했다.
100% 사실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8경기 중 7승을 거뒀다. 지미 버틀러 영입 이후 커리는 공격을 분담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절대적 에이스였다.
커리의 커리어 하이 득점은 2021년 1월 3일 포틀랜드를 상대로 기록한 62득점. 한 경기 3점슛의 커리어 하이는 13개다.
커리는 현대농구에서 페이스 & 스페이스를 주류로 만든 주인공이다. 강력한 3점슛과 얼리 오펜스, 그리고 스페이싱 농구가 클래식한 농구보다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역대 최고 슈터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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