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연승 중단, 아쉽지 않다. 그저 진 게 아쉬울 뿐이다."
KB손해보험 아폰소 감독이 10연승 달성 실패에 대해 아쉽지 않다고 했다. 단, 울분이 없었던 건 아니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은 분명 있어 보였다.
KB손해보험은 3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3으로 패했다. 이날 이겼다면 창단 첫 10연승에, 시즌 첫 2위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삼성화재 고춧가루에 희망은 모두 물거품이 됐다.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1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2세트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균형을 맞췄다. 3세트 상대가 외국인 선수 2명을 다 빼고 경기를 했는데, 김우진의 집중 포화에 당하며 허무하게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4세트 다시 살아났다. 분위기상 5세트를 가져왔어야 했는데, 5세트 상대 막심 용병술에 허를 찔리며 패하고 말았다.
아폰소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는 3세트 삼성화재 김우진이 들어온 게 포인트였다. 클러치 상황에서 상대가 기회를 더 잘 살렸다"고 말하며 "일단 상대가 우리보다 잘 했기에 승리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폰소 감독은 10연승 도전 실패에 대해 "연승이 깨진 건 아쉽지 않다. 그저 경기에 진 게 아쉽다. 기록은 단순히 보여지는 것일 뿐이다. 우리 내부적으로는 경기에서 졌다는 것에 아쉬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폰소 감독은 연승 중단 후유증에 대해 "그런 건 걱정하지 않는다. 오늘 경기로 우리 팀이 그동안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해왔는지 돌아볼 수 있다. 9연승 기록을 더 빛나게 해주는 패배다. 우리 연승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정상적이라면 이기고, 지고 하는 것"이라며 선수들을 위로했다.
의정부=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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