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3월 27일부터 3월 30일까지 개최되는 '2025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국내관광 활성화와 새로운 여행 트렌드 제시를 위한 '내나라 여행상품'을 박람회장에서 한정 특가로 판매한다. '2025 내나라여행 박람회'는 국내여행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숨겨진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올해 22회째 개최되는 행사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각종 이벤트를 통해 박람회 현장에서 정보를 접하고, 지역으로 직접 떠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21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따르면 내나라 여행상품은 총 3종으로 이번 박람회의 주요 테마인 역사, 미식, 액티비티를 담은 당일 테마 여행(3만 원), 1박 2일 테마 여행(5만원) 상품, 휠체어 리프트 버스를 타고 떠나는 당일 열린 여행상품(3만원)으로 구성하고 있다.
테마 여행상품은 2전시관 '마켓관'에서 각 상품별 3월 28일, 3월 29일 각각 오전과 오후로 나눠 선착순 판매하며, 여행박람회의 주요 테마를 활용해 지역의 매력과 다양성을 담은 4가지 상품이 준비됐다. 판매되는 상품은 리빙인터내셔널의 '인생 네 컷! 성북동을 담다'(당일), 애니원투어의 '화천-비수구미 계곡탐방 : 오지/보트체험'(당일), 여행공방의 '고창 서해랑길&정읍 내장산 걷기여행(1박 2일)',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경북탐방(1박 2일)'이다.
열린 여행상품은 1전시관 '모두를 위한 관광 부스'에서 선착순 신청 가능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앙회가 함께 추진하는 무장애 관광시장 조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상품은 열린 여행주간(4월14일~4월20일) 기간 중 서울 근교의 7개 코스로 총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킹카누 체험 강원코스, 건축과 미술의 만남 서울코스, 오로라쇼와 도자기체험이 있는 인천코스, 평화가 담긴 경기북부코스, 바다휠체어 체험 경기서부코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여행박람회를 방문해 단순히 새로운 여행 정보 얻는 것을 넘어 직접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참가기관과 함께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경품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