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풋볼런던은 지난 31일(한국시각) 토트넘 임대생들의 한 주간 활약을 소개하면서 양민혁을 가장 먼저 소개했다. 매체는 '양민혁이 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첫 골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양민혁은 지난 30일 영국 스토크 앤 트렌트에 있는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스토크시티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39라운드 원정 경기에 교체 출장해 데뷔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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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과는 반대로 다른 토트넘 임대생들은 이번 주말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알피 도링턴이 유일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눈에 띄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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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브롬위치의 윌 랭크셔는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또다시 벤치에서 출발했다. 경기 종료 5분 전 교체 출전하며 활약할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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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알레호 벨리즈, 매튜 크레이그 등이 임대 생활을 하고 있지만, 팀에서 출전 기회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임대생들에 대한 평가가 전반적으로 낮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양민혁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양민혁은 지난 1월 QPR에 임대된 이후 9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대부분이 교체 출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발 빠른 스피드와 크로스, 수비 가담 등 능력을 뽐내며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볼 간수 능력 부족, 잦은 턴오버 등 일부 단점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양민혁은 지난 12월 토트넘에 합류하며 주전 경쟁을 하는듯해 보였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그의 경험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임대를 떠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도대로 양민혁은 발 빠르게 영국 축구에 적응하고 있다.
양민혁은 지난 25일 요르단과의 국가대표 경기 이후 "챔피언십에 가보니 속도가 빠르고 피지컬이 좋다는 걸 느꼈다. 경기에서 많이 뛰지는 않았지만 성장한 것 같다"면서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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